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가 다른 곳에서도 인사말을 참 많이 하는데 오늘 팔마문화제
개막식에서는 유난히 가슴이 콕콕 찔립니다.
순천 팔마문화제는 팔마비의 고려시대 청렴의 상징이었던 최석 부사의
정신을 기리는 문화예술제입니다. 하지만 우리 시는 3년 동안 청렴도를 꼴찌를 했기 때문에 오늘 문화예술제를 맞이하여 인사를
드리는 것이 더욱 얼굴이 뜨끈뜨끈합니다.
이번에 새롭게 시장으로 취임을 해서 각종 현안과 내용들을 잘 살피고
있습니다마는 청렴도를 올리는 것은 시장 혼자만의 능력으로는 부족할 것이고 여기 계시는 공직자 여러분들, 시민 여러분들이
정말 같이 응원해주고 도와주셔야 이 귀중한 문화재의 의미에 맞는 도시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희들이 더 가다듬고
주변을 살펴서 잘해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국가 전체적으로 정권이 바뀐 다음에 국정이 안정적이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우리 순천시도 저도 시장으로 새롭게 취임을 했고 정병회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들도 새롭게 의회가 구성이 돼서
100일을 맞았습니다. 그래도 정치경력이 많은 의장님과 의원님들이 계시기 때문에 서로 머리를 맞대며 세심하게 신경 쓰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까지 내년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위해서 어떻게 하면
가장 짧은 시간 내에 준비를 잘해서 우리 도시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까 고민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앙정치의 혼란과 순천시는 다르게 진행될 것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여러 문화예술분야에 종사하시는 원로 선배님들도 많이
오셨습니다. 향후에 우리 순천시가 정원박람회도 개최하는 만큼 문화에 대해서도 세심하게 신경 쓰고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될
수 있는 대안들을 마련해서 여러분들에게 말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이것도 지역문화예술인 여러분들이 같이 손뼉을 쳐 주셔야만
순천시가 한 단계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도시에 비해서 중소도시에서 문화예술 활동을 하시는 것이 어렵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저희들도 노력할 것이고 문화예술계에 종사하시는 여러분들도 같이
노력을 해서 근 40여 년 가까이 되어 가는 팔마문화제 다음 행사 때에는 조금 더 풍성하고 깊이 있게 준비를 해서 시민들
모두가 함께 하는 자리를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의장님을 비롯해서 의원님들, 그리고
행사를 준비해주신, 제가 못 알아 봬서 약간 섭섭해하신 위원장님 고생 많이 하셨고 이 행사가 시민 여러분들이 즐거운
가을날을 누리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