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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강하고 단단한 도시

누구라도 와서 살고싶은 순천을 시민과 함께 만들겠습니다.

시장의 말과 글

시장의 말과글 조회
민간어린이집 연합회 원장 연찬회
담당부서홍보실 작성일2022-11-23 조회수392

 

 

 

여러분 안녕하세요.

제가 행사 시작할 때부터 여러분을 맞이하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늦은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 순천시에는 그동안 전 세계 두루미들의

약 40%가 월동을 해왔습니다.

 

세계에서 두루미들이 가장 많이 월동하는 곳은

일본의 이즈미 시였습니다.

그런데 이즈미시에 여기에 AI가 유행하고 있어

그 곳에서 월동하는 두루미들이 전부 순천만으로 피난을 와 있습니다.

참 신기합니다.

 

10년 전에 전봇대 뽑으면서 농담으로 한 말 중에

혹시 일본에서 두루미들 다 넘어 오는거 아니냐고 했었는데

몇 년 만에 현실로 일어난 겁니다.

 

그래서 지금 순천만에 대략 만 마리 정도 몰려와서

아주 바글바글 합니다.

그 것 때문에 중앙언론사에서 인터뷰하러 왔습니다.

한국뿐만이 아니라 세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겁니다.

 

지금 두루미가 왔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느냐

생태 환경이 사람 살기에 가장 좋은 데가 순천이라는 것입니다.

순천에 오신 여러분들 환영합니다. 순천으로 다 오십시오.

 

이 자리에 정병회 의장님도 와 계시고

서동욱 도의회 의원님도 와 계시는데

저희들은 아이들을 키우는데 정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제가 시장을 세 번째 해보니까 힘든 일이 네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가 아이들 키우는 일이고

또 하나가 아이들하고 똑같이 노인분들 보살피는 일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정원 가꾸는 것

나머지 하나는 오늘 말씀 드렸지만은 두루미 보살피기에요.

 

모두 돈과 사람의 손길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순천에서 아이들 키우는 일에 종사하시는 여러분들,

순천시에서 그동안 넉넉하게 지원해 드린 것도 아니고

여러 사정들이 있고 더구나 중앙에서 강하게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이 아닌데 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우리 의회하고 머리 맞대서 조금이라도 더 지원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금 공사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만

오늘 오신김에 국가정원도 한번 둘러보시고 4월 1일 개막하면

박람회장을 꼭 다시 찾아주시기 바랍니다.

 

단순하게 내년 단발성 이벤트가 아닙니다.

지방자치 30년 만에 맞이한 지방소멸시대에

도시를 미래형으로 바꾸고자 하는 중요하면서도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고자 하는 것입니다.

 

내년 박람회를 응원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잘 모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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