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바로가기
작지만 강하고 단단한 도시

누구라도 와서 살고싶은 순천을 시민과 함께 만들겠습니다.

시장의 말과 글

시장의 말과글 조회
제2회 순천자치박람회
담당부서홍보실 작성일2022-12-01 조회수484

 

 

 

올 한 해를 마감하면서 주민자치를 훌륭하게 이끌어주신

이홍탁 회장님 그리고 김선중 사무국장님

또 각 지역의 자치위원님들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오늘 회기중에도 불구하고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소병철 의원님 감사합니다. 박수 한번 보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저도 올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소회가 참 남다릅니다.

우선 주민자치위원님들께 감사드려야 할 일이 있습니다.

순천이 경전선 문제로 방향을 찾아서 나가는데 함께 해주셨습니다.

여러분들이 용산까지 직접 버스를 대절해서 다녀오셨습니다.

관제 대모로 아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실제로 그렇지 않습니다.

 

저는 이홍탁 회장님과 사무국장님 또 각 지역의 주민자치위원장님들,

자치위원들이 그 더운 여름날 노력하시는 모습을 보고

정말로 제가 더 열심히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올해를 마무리하면서 보고를 좀 드리자면

아직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철도 관리 최고위직 공무원인 철도 국장이 두 번 시장실에 왔었습니다.

물론 대안도 가지고 왔지만 저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얘기 했습니다.

고위 공무원들과 정치하시는 분들은 언제 그 위치에서

물러날지를 모르기 때문에 서면으로 우리 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해주기를 요청했습니다.

 

여기까지 발전된 것도 주민자치위원 여러분들

그 더운 날 고생해 주신 덕분입니다.

모든 시민들과 함께 정말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같이 박수 한번 주시죠. 감사합니다.

 

두 번째는 내년 박람회 문제입니다.

겨우 겨우 하드웨어가 하나둘씩 진행 되어갑니다.

 

하지만 이것만 가지고 성공하는 시대가 지났습니다.

어떤 방식으로 채워서 끌고 나갈 것인가가 중요한데

이는 공무원들과 조직의 힘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결국은 지역민이 같이 해주지 않으면 어렵습니다.

내년에 여러분들 한 번 더 힘을 모아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내년 정원박람회는 국가 승인은 460억 원이지만

실질적으로 2,100억 원 정도 들어가는

순천시에 커다란 한 획을 긋는 행사입니다.

 

전라남도지사님도 조직위원장으로서 도와주고 계시고

또 중앙에서도 도와주고 있지만

결론은 순천시는 1,300억 원이라는 엄청난 비용을 부담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순천시가 남해안 벨트의 허브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이 박람회를 잘 치러야 합니다.

우리가 모델이 되는 도시가 되어야 합니다.

다시 한번 주민자치위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응원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어제 내년에 해야 할 일들에 대해서

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습니다.

사실 지난 몇 달 동안 그 동안 흐트러진 일들을 정리해 나가는데

온 힘을 쏟아 지금도 너무너무 힘듭니다.

 

그렇지만 내년에는 방금 말씀드렸던 박람회도 있고

또 여러 가지 넘어야 될 고비들이 많습니다.

시장이 하고 싶다고 예산을 편성하지 않았습니다.

 

왜냐, 경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국가적으로 세수가 얼마나 걷힐지를 모르기 때문에

보수적인 입장에서 예산을 짰습니다.

 

아마 주민자치위원회 각 지역마다

여러분들이 역량 강화 사업에 필요해서 편성한 예산들이

여러분들 손에 들어갈 것입니다.

 

아까 말씀드린 국가적인 부분들 또 시의 여러 가지들을 감안하셔서

소모성 행사보다는 지역 역량 강화하는 데

예산을 사용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주민자치위원 여러분!

얘기가 길어졌습니다마는

우리 시는 앞으로 가야 됩니다.

자칫 잘못하면 국가도 마찬가지지만

지방자치단체도 뒤로 갈 수 있습니다.

 

전라남도에 22개 시군이 있는데

얼마 전에 발표된 통계를 보면

13곳이 존재하기도 어려운 상태로 가고 있습니다.

 

다행히 우리는 수치가 조금 높다고 하지만

언젠가는 우리도 마주할 위기라는 것을

여러분들이 더 잘 아실 것입니다.

 

이제 순천을 넘어서서 옆동네 여수와 광양, 고흥, 보성, 구례까지

다 같이 아우르는 우리 순천시가 돼야 됩니다.

 

여러분들 뜻 받들어서 정말로 열심히 시정을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다시 한 번 도와주신 여러분들 감사드리고

무엇보다도 지금 독감이 굉장히 유행입니다.

 

건강을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공공누리의 제4유형

[출처표시-비상업적-변경금지]
출처표시/비상업적 이용만 가능/변형 등 2차적 저작물 작성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