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당부서 | 예산과 | 등록일 | 2025-07-08 |
---|---|---|---|
제목 | 순천시, 1회 추경안 민생·경제회복 총력을 위한 2,402억원 편성 | ||
- 민생경제 활성화 예산 최우선, 도시 안정성과 경쟁력 확보 중점
- 총 예산규모 1조 7,171억 원… 본예산 대비 16.3% 증가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2,402억 원을 편성해 7일 순천시의회에 제출했다. 시는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에도 세출 구조조정으로 마련한 통합기금 550억 원을 추경재원으로 활용하여 정부 2차추경‘전국민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지방비 부담액 80여억 원(총 780억원)과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국비 지원(50억) 대응 지방비 30여억 원(발행규모 600억원)을 예비비로 편성하는 등 민생회복 및 경제활성화 예산을 최우선에 두고 편성하였다. 뿐만 아니라, 연향들 토지 보상 등을 위해 300억 원을 추가 지원하여 보상을 받지 못한 시민들에게 빠르게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였다. 총 예산규모는 본예산 대비 2,402억 원(16.3%)이 증액된 1조 7,171억 원으로, 일반회계는 1,157억 원(9.0%)이 증액된 1조 4,014억 원, 특별회계는 지방채 759억 원과 내부거래 300억 원을 포함하여 1,245억 원(65.1%)이 증액된 3,157억 원이다. 이번 추경은 이미 민생·경제·도시경쟁력 3대 분야에 선제적이고 확장적으로 재정을 투입했던 본예산 기조를 이어가면서도, 소상공인, 농업인, 청년, 취약계층 등 각 계층의 어려움을 살펴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민생이 안정될 수 있도록 보다 세밀하고 촘촘하게 재정을 투입하였다. 특히, 정부가 대규모 추경을 통해 민생안정과 경기회복에 힘을 싣는 가운데, 순천시의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재정 운용과 시너지를 발휘해 지역경제 회복 속도가 한층 더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사업내역으로는 소상공인 지원 및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순천사랑상품권 발행지원 50억 원 ▲영세음식점 공공요금 지원 4억 원 ▲공공배달앱 ‘먹깨비’ 홍보마케팅 지원 3억 원 ▲원도심 특화거리 조성 2억 원 등을 계상하였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두터운 복지 실현을 위해 ▲북부노인복지타운 건립 27억 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 26억 원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기반 조성 10억 원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4억 원 ▲ 노인일자리 확대 지원 3억 원 등을 반영하였다. 현장 중심 농축수산업 지원과 농어촌 활성화를 위해 ▲시설채소 현장 대응 기술지원사업 4억 원 ▲벼 병해충 공동방제비 4억 원 ▲친환경 농산물 생산유통 인프라 구축 3억 원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 2억 원 등을 반영하였고, 시민 생활환경 개선과 명품 정주기반 마련을 위해 ▲연향들 도시개발사업 1,063억 원 ▲남해안남중권 종합스포츠파크 건립 부지 매입 100억 원 ▲신청사 문화스테이션 건립 42억 원 ▲덕연동·중앙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35억 원 등을 편성하였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번 추경은 본예산에 이미 선제적으로 시작한 민생·경제·도시경쟁력 강화 전략을 보다 세밀하게 보완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정부 추경과 더불어 민생이 안정되고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제288회 순천시의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7월 25일 본회의에서 의결 확정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