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익금 약 100만원 기부, 관내 취약계층 위해 쓰일 것 -

순천시 향동 주민자치회와 통장협의회는 제31회 순천시민의 날 먹거리 부스를 운영해 수익금 전액 약 100만원을 지난 24일 향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정이)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15일 열린 순천시민의 날 읍면동 먹거리부스 운영 행사에서 향동 주민자치위원과 통장들이 준비한 김밥, 가오리회무침, 호박식혜 등 모든 메뉴가 완판되며 마련됐다. 

신광래 향동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단체 간 화합과 소통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며 “올해도 판매금을 기탁해 나눔 문화를 이어갈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정옥 통장협의회장은 “모든 회원들이 재료 준비부터 판매까지 힘을 합쳐 먹거리 부스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수익금이 어려운 이웃에게 사용하게 되어 뿌듯함이 두 배가 되는 거 같다”고 전했다.

향동행정복지센터는 단체 회원들의 소중한 뜻을 반영해 이번 기탁금을 독거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향동 주민자치회와 통장협의회는 작년에도 먹거리 부스를 운영하여 수익금 약 1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보도자료 제공 : 향동(061-749-8315)